'미래소년' 도현이 '빌리' 츠키를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주요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래소년'이 지난 5일 진행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영상 편집본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도현은 팬들과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동료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따라했는데요. 

차량 안에 '빌리'의 '긴가민가요'(GingaMingaYo)가 흘러나오자 신이 난 듯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습니다. 

옆자리에 탄 다른 멤버의 호응 속에 그의 댄스는 더욱 격해졌는데요. 급기야 혀를 내밀고 눈을 위로 치켜뜨는 등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미래소년' 시영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굳은 얼굴로 도현을 쳐다봤습니다. 

해당 장면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그가 '빌리' 츠키를 희화화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츠키는 특유의 표정 연기로 화제가 됐던 인물. 직캠 영상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됐는데요. 천상 아이돌이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도현은 이같은 츠키의 표정 연기를 따라하면서 과도한 제스처를 취했는데요.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서도 사과 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탈색한 멤버 안쓰럽다", "너무 조롱인데", "내가 다 열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래소년은 지난해 3월 데뷔한 7인조 보이 그룹입니다.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손동표가 속해 있습니다. 

<사진출처=스브스 케이팝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