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드’(GRAMMY AWARDS)에서 3년 연속 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이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64회 시상식 퍼포머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퍼포머로 낙점됐다.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4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시상자로 참여하며 그래미 어워드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펼쳤다.
한편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는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미국 TV 채널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