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능청스러운 맞선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월 28일 SBS-TV '사내맞선'이 첫 방송했습니다. 김세정은 신하리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이날 신하리(김세정 분)는 재벌 단짝친구 진영서(설인아 분)의 부탁으로 맞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습니다. 맞선남에게 차여야 했는데요.
신하리는 진영서인 척 화려하게 꾸미고 맞선 자리에 나갔죠. 그 자리에서 마주친 건 자신의 회사 사장인 강태무(안효섭 분)였습니다.
신하리는 당황했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능청스럽게 남자들이 싫어할 만한 진상 연기를 시작했죠.
심한 노출을 하고 명품을 '베이비'라고 부르고, 사치스러운 듯한 행동을 했는데요. 표정부터 제스춰까지 과장해 표현했죠.
그러나 강태무는 오히려 신하리에게 호감을 표현했는데요. 비호감 작전이 먹히지 않은 겁니다.
김세정이 신하리로 분하며 보여준 자연스러운 능청 연기는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판 엠마스톤같다"라고 연기를 극찬했습니다.
해당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사진·영상출처=SBS-TV '사내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