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5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인 류준열을 언급해 화제다.

이혜리는 21일 KBS2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 임하는 동안 남자친구인 류준열에게 받은 응원에 대해 묻자 민망하는 듯 웃으며 "사실 제가 늘 걱정하는 부분이다. 이렇게 한 시간 동안 했던 말들이 혹시나 가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류준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고 있고,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도 너무 재밌게 봐줘서 되게 힘이 났다"고 전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5.9%로 지난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금주령의 시대 벗이 되어 사랑하고 성장하는 네 청춘의 이야기를 풋풋하고 싱그럽게 그렸다. 동시에 밀주꾼과 그를 쫓는 감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밀주의 세계, 이에 엮인 인간의 욕망을 그려내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