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만 씨. 웃지 말고, 까불지 말고, 기다려요 "

명현만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철 씨가 원하는 스파링! LIVE 로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명현만은 "영철 씨가 훈련하는 영상을 찍고 저에게 도발을 했다고 한다"며 "얼마 전에는 좀비트립 방송에서 스파링을 하지 않고 도망 갔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FC 노재길 관장님 체육관에서 영철씨가 훈련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영철은 명현만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하지만 봐주면 안 한다. (봐주면) 현만 씨도 욕 먹을 거다"라며 "만약 제대로 안 하면 내가 혼낼 거다. 내가 악플 쓰러 갈 거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명현만은 "저는 장난이 아니다. 정말 진지하게 할 거고, 안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영철의 스파링 훈련 영상을 본 그는 "체급은 100kg 정도 나갈 것 같고, 원투를 치는데 운동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모습이 눈에 보인다"라며 "(스파링에서는) 실력이 좋아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보자다. 다만 체격이 크다는 정도"라며 "저 정도 실력으로 스파링을 했다? 30초 안에 K.O 나올 거 같다"고 예상했는데요.

최근 화제가 된 '좀비트립'도 언급했습니다. 명현만은 "(영철 씨가) 하승진 씨한테 한마디 듣는다"며 "누구와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한마디를 할 수밖에 없다. 구박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영철 씨가 스파링을 하지 않은 건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겐 농락일 수도 있다. 이런 시점에서 영철 씨가 저랑 스파링을 하신다는데 좀비트립에서 처럼 꽁무니를 빼거나, '707 부대에 먹칠을 하는 거다?'(라고 핑계를 대면) 오히려 스파링을 안 했기 때문에 707에 먹칠을 한 거다"라고 지적했죠.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주나 다다음주 저랑 스파링을 해서 그 이미지를 씻어야 한다"며 "라이브를 켜고 스파링을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도망가지 못하게 라이브로 다 같이 지켜봅시다", "라이브로 하면 무슨 핑계도 못하겠지", "명현만이 제대로 하면 20초 K.O 장담한다", "이번엔 제대로 된 스파링 좀 보자", "드디어 실시간으로 보는구나", "알람 설정해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명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