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가 신뢰 상실하면 메시지 안 먹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내놓은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그 공약 헛소리"라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다른 네티즌이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들어 "이대남 표심을 약간 잡은 듯하다"고 하자 홍 의원은 "글쎄요"라고 했다.

홍 의원은 또 '윤 후보의 행보가 왜 가볍고, 유치해졌는가'라는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는 "마음이 급해서"라고 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의 메시지가 국민 귀에 안 먹히기 시작했다'는 또 다른 네티즌의 지적에 대해서는 "메신저가 신뢰를 상실하면 메시지는 안 먹힘"이라고 지적했다.

이호승 기자(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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