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팬들이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뷔의 생일을 맞아 중국 팬클럽이 준비한 선물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많은 선물 중 특히 눈길을 끈 건 벽화였는데요.

팬들은 초등학교 담벼락을 뷔와 관련된 것으로 채운 건데요. 이 초등학교는 뷔가 졸업한 곳이었습니다. 모교였죠.

벽화는 뷔의 얼굴과 축하 메시지, 뷔가 참여한 앨범 등으로 꾸며졌는데요. 화려한 벽화가 눈길을 끌었죠.

팬클럽 측은 "벽화 배경은 태형(뷔)이 제일 좋아하는 반 고흐 명작 '달밤'을 활용해 재창조했다. 보라색 베이스에 달밤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밤에도 빛날 수 있게 LED 조명도 설치했다고 덧붙였죠.

이 벽화는 최소 2년간 유지되는데요. 팬클럽 측이 학교, 지자체와 수개월간 협의 끝에 진행하게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뷔의 생일은 오는 30일인데요.

네티즌들은 "학교 담벼락에도 저런 거 하는구나. 처음 봤다", "방탄효과 진짜 어마어마하다", "예쁘게 잘 뽑았다. 팬 아닌데도 보러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