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에 이런 집이?"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월세 99엔(한화 약 1,040원)짜리 초소형 아파트를 내놨습니다. 

10㎡(3평) 크기의 주택으로, 이케아 측은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받고 있습니다.

20세가 넘어야 입주 가능하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입니다. 수도, 가스, 전기료는 세입자 부담입니다.

이케아는 '이케아 재팬' 유튜브 채널에서 인테리어 과정 및 결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공간을 수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입니다.

들어서면 선반과 분리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을 당기면 2~3인이 식사 가능한 장소로 변신하죠. 잡아당겨 침대로 활용 가능한 소파도 넣었습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심지어 주방과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딸려 있습니다. 세탁기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안락한 복층 침실이 나옵니다. 다락방의 침실 역시 이케아의 가구와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 두었는데요.

단, 만일 이 아파트 세입자로 당첨되면, 이케아의 영상 인터뷰와 촬영에 동의해야 합니다. 과연 행운의 당첨자는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