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사진작가 반 램스비어드(Inez van Lamsweerde)와 비누드 마타딘(Vinoodh Matadin)이 제니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일 반 램스비어드와 비누드 마타딘은 운영 중인 사진 계정에 제니의 사진과 영상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이들과 제니가 작업한 결과물이었는데요.

부부는 "이번 샤넬 촬영날 제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니와는 지난 3월부터 샤넬 캠페인과 홍보물 등으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제니는 부부를 위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훈민정음 포장지에 담긴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선 목각 원앙입니다. 원앙은 우리나라에서 예부터 부부에게 금술 좋고 다정한 사이로 지내라는 의미로 선물하죠. 원앙이 암수 한쌍이 항상 붙어다니기 때문인데요.

제니는 작가로 호흡을 맞추는 부부에게 이러한 마음을 담아 건넨 거죠.

또한 수제 팔찌를 선물했는데요. 부부의 이름을 넣어 완성했습니다. 귀여운 문양과 색배합으로 센스를 느낄 수 있었죠.

네티즌들은 제니의 선물에 감탄했는데요. 댓글에는 "직접 고른 거야? 진짜 센스 넘친다", "한국적이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겠다", "뜻까지 좋은 걸 고심해서 고른 티가 난다" 등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출처=반 램스비어드&비누드 마타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