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올라온 “메이크업 받고 100만 원 넘게 먹튀한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요. 

글쓴이는 창원과 부산 지역 방송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과 헤어 일을 맡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아나운서 A씨에게 수차례 메이크업과 헤어를 해준 후 돈을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는데요. 

글쓴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명목으로 글쓴이에게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아 왔습니다. “비용을 부담스러워해 깎아주고, 무료로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현금 결제를 조건으로 대폭 할인까지 해줬다. 의상도 무료로 빌려줬다. 무엇보다 매순간 최선을 다 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A씨는 단 한 푼도 돈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는 “한 푼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다 받아놓고,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 뻔뻔하게 아무 연락도 없었다”고 분노했는데요. 

글쓴이가 계속해서 연락을 하자, A씨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은 상태로 ‘할인해주면 방송할 때 메이크업을 주4회 받으려고 했다’고 하더라. 마치 아량을 베푼다는 듯이 말하며 3개월 분납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와 받을 건 다 받아놓고 돈 못내는건 뭐냐” “실명 공개해라” “부산에서 활동하는 아나운서인가보다” “이게 말이 되냐”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