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밥 벌어주고, 대학이 행복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능 붕괴 위기 : 곧 대학교 절반이 사라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우울한 감정에 침식할 때 '회복 탄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입시는 고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회복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지친 수험생들에게 "하루의 우울함이 나의 삶 전체를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죠.
이 씨는 공부를 하는 이유도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나를 위해서 하는 공부하는 것이기에, 이로 인해 내 삶이 부정 되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학이 밥 벌어주고, 대학이 행복을 보장하는 시대는 솔직히 지났다"며 "그래도 학벌이 중요하다면, 서울대 나와도 백수 많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학벌주의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너희는 자신이 원하는 걸 찾고 그 일에 몰입할 때, 금전적인 가치가 창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꽂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가르치는 인생의 선생님", "정말 정확하게 짚어주신 시대 흐름의 포인트인 것 같아요", "역대급 명강의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EBS, 이투스의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인 이 씨는 지난해 말 130억 원가량의 통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