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실사화를 앞둔 가운데 캐스팅 현황에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를 앞둔 '원피스'의 메인 로고 및 1화 가제목이 공개됐습니다. '로맨스던'인데요.

원피스는 지난 1997년부터 연재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이죠. 전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지난 2020년 10부작 실사화를 예고한 바 있죠. 그러나 공식적인 캐스팅 등은 아직 미공개인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는데요.

먼저 주인공 루피는 맥스 찰스입니다. 고무고무열매를 먹고 바다로 떠나 루피는 자유롭고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죠. 

조로는 마켄 유, 상디는 알렉스 랭이 맡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인 만큼 강렬한 눈빛이 살아있죠.

나미는 테일러 리처드슨이 맡았는데요. 당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솝은 마커스 스크리브너인데요. 뽀글머리가 특징인 캐릭터인 만큼 어떻게 살릴 지 기대를 모으죠.

각 캐스팅을 확인한 네티즌의 의견이 갈리는 건 싱크로율 때문인데요.

한 네티즌은 "만화로 충분한데 그냥 만화로만 남겨두면 안 되는 걸까. 내가 상상했던 실사랑 다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죠.

또한 루피가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은 "상상이 안 되는 조합이라 오히려 궁금하다"라고 반가워했는데요.

한편 원피스 실사판에는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프로듀서로 참가해 기대를 높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