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비 내리다 차차 그쳐…아침 최저 17도

이틀간 예상강수량 울릉도·독도 30~80㎜

수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수도권·충남권·전라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는 수도권과 충남권에선 아침에, 강원도·충북·전북에선 낮에, 경북권에선 밤에 대부분 그치거나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Δ울릉도·독도 30~80㎜ Δ강원영동 10~40㎜ Δ수도권,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 5~20㎜ Δ충남권·전라권 5㎜ 내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7~22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9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7도 Δ춘천 27도 Δ강릉 24도 Δ대전 27도 Δ대구 29도 Δ부산 29도 Δ전주 28도 Δ광주 27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보통' 또는 '좋음'으로 나타나겠다.

새벽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야외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또 "서해안·동해안·제주도 해안에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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