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와 동시에 해외서 큰 관심을 끈 여자아이돌이 있습니다.

지난 27일 '펄스나인' 다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노 필터'(No Filter)라는 곡인데요.

방송에 나온 것도 아니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있던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3일 오후 기준 벌써 조회수가 97만 뷰를 넘겼는데요.

핑크머리로 깜찍한 매력을 뽐내는 다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다인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 합성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간이죠.

펄스나인의 인공지능 합성기술 '딥리얼 AI 3.0'(Deep Real AI 3.0)으로 만들어진 건데요. 

다인은 현실에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얼굴을 실제 영상에 입힌 거죠. 여기에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기능이 더해졌는데요.

덕분에 춤을 추면서도, 어떤 포즈를 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이러한 독특한 이력이 매력으로 다가간 건데요. 다인의 뮤직비디오에 댓글에는 멕시코, 미국, 스페인 등 각국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다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