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전문 댄서들에게 혹평을 받아 눈물 흘렸습니다.

지난 8월 31일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어시스트급 멤버들이 각자의 창작 안무 선보였습니다. 평가를 통해 안무를 채택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어시스트급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던 이채연인데요. 이채연은 아이돌이지만 댄서 자격으로 출연했죠. 출연 결정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채연은 그룹 당시 메인 댄서로 활약했죠. 어시스트급 무대에서도 메인 댄서를 목표로 했는데요.


이채연의 창작 안무가 공개되기 전, 댄서들은 각기 다른 예상을 했습니다. 가비는 "만약 채연이 (안무) 채택되면 너무 싫을 것 같다. 우리는 이거(안무 창작)로 벌어먹고 사는데"라고 말했죠. 이에 같은 어시스트급 시미즈는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메인 댄서 못하면 진짜 자존심 상할 거 같다. 백업은 처음 하는 거 아니냐"라고 답했죠.

리정은 이채연의 활약을 기대했는데요. 아이돌 경력이 있는 만큼 카메라를 잘 다룰 것 같다는 것.

그런 가운데 이채연은 준비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그도 메인 댄서를 목표로 한 만큼 최선을 다했는데요.

반응은 어땠을까요?

규리안은 "아이돌이다. 내가 학생때 췄던 거다. 아직 배우는 단계인 거 같다"라고 평했죠. 전문 댄서들이 보기엔 아쉬운 감이 있던 건데요.

다른 댄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부분 혹평이었죠.

아이돌이 방송에서 추기엔 예쁘지만, 퍼포먼스를 위한 안무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헤르츠는 빼야할 안무를 고르며, "채연 씨는 기회가 많으니 사실 빠져도 될 거 같다"라고 강렬한 한 마디를 던졌는데요.

이채연은 당황해 웃었습니다.

그러나 효진초이와 대화에서는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자신을 한탄하며 눈물 흘렸죠.

효진초이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는데요.

해당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