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인의 바람을 내 친구가 목격한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한 상황인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주제가 화제가 되며, 이를 두고 팽팽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과거 유튜브 채널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영상은 친구의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했다는 내용으로 사연이 진행됐습니다.

MC들은 '내 연인의 바람을 내 친구가 목격한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나에게 "말해줘 vs 말하지 마!"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딘딘과 젱세운, 조현영의 경우 무조건 '나에게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선택을 했는데요.

바람을 피운 연인을 모른 채로 만나는 것보다,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이원석과 김이나는 '말 안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김이나는 "당연히 말해줘야지 싶다가도 내가 그걸 알고 싶나?"라고 생각이 든다는 것. 또한 알더라도 내가 직접 알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의견이 갈렸는데요.

"너무 어렵다. 말 안하고 나중에 알았던 거 알게 되면, 난 더 배신감들 것 같다", "말해야지. 빨리 헤어져야 하는데", "확실한 거라면 당연히 말해줬으면 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며 절대 말하지 않는다는 네티즌도 있었는데요.

"한번 말해줬는데 내 친구는 그 남친이랑 싸우고 화해한 다음에 계속 사귀고 나랑 내 친구만 관계 어색해짐", "친구와의 관계유지를 위해 말 안 함", "난 말 안 할래 연애문제 끼어드는 거 아님 나중에 좋은 소리도 못 들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