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1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7일 19만 2,629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5,717명이다.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에만 12만 6,672명 관객을 모았다. 이후 11일째 쭉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모가디슈’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모가디슈’ 실시간 예매율은 28.2%로 약 4만 3,400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됐다.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그렸다.
입소문이 한몫했다. 김윤석과 조인성의 액션 케미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여기에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도 흥행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차지했다. 7만 5,293명이 관람했다. 총 관객수는 21만 8,284명이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2만 9,938명이 감상했다. 누적 관객수는 80만 6,766명이다.
<사진출처=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