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델 벨라 하디드가 봉준호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칸 영화제에 깜짝 등장, 한국어로 개막을 선언했는데요.

벨라 하디드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준호 감독과 가까이 있었는데도 아는 척을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봉준호 감독과 레드카펫을 밟았다. 꼭 안아주면서 그의 영광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적었는데요.

이어 "그냥 확 껴안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레전드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출처=벨라 하디드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