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가수 태연과 방송인 정형돈이 역대급 재회를 예고했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지난 3일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예고편에는 최근 '잭&드미츄리'라는 팀명으로 컴백한 정형돈, 데프콘이 포착됐는데요. 

특히 정형돈은 과거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태연과 12년 만에 재회해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MBC-TV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방송 중반 정형돈이 한유라 작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식 하차했습니다. 

오랜만에 정형돈을 만난 태연은 "그땐 철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정형돈이 "늘 젤리(태연)한테 미안하다"고 하자 "호칭 부르지마"라고 정색했습니다. 

태연은 더불어 정형돈을 향해 "나 거론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제작진은 '전남편의 끊임없는 질척거림'이라는 자막으로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습니다. 

한편 태연과 정형돈의 재회 모습은 오는 10일 저녁 7시 40분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