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유느님'다운 말솜씨로 '취업의 신'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취업의 신'으로 신황인 대리가 출연했습니다. 6개월 만에 15개 대기업에 합격한 이력이 있는데요.

신황인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면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압박면접 당시를 언급했는데요.

압박면접으로 당황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죠. 

그런 그도 놀라서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인상적인 질문이 있었는데요.

신황인은 "메르스 당시였다"라고 설명했죠. 면접관은 그에게 "병원 안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메르스 때문에 통제를 한다면 지원자는 어떻게 들어가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신황인의 답은 "바로 들어갈 순 없겠지만 인간적으로 다가가서 커피도 드리면 이야기를 나눠보겠다"였는데요.

그래도 압박은 계속 되어 쉽지 않았죠. 결국 해당 회사에서는 탈락했는데요.

유재석의 답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유재석은 "일단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리고 안부를 여쭤보겠다. 무리한 영업보다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우리 기업의 이념과 그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했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감탄도 이어졌는데요.

해당 장면,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