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가 청소년 성관계 실태를 전하며 올바른 피임법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피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홍혜리는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여성 질환 관련 정보와 성 지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홍혜리 전문의는 추천하는 피임의 종류로 '콘돔'을 꼽았는데요.

홍 전문의는 "콘돔은 필수고 추가로 하나를 더 해야 한다"면서 "피임 종류는 피임약, 호르몬 피임 장치, 임플라논이라고 부르는 팔에 끼는 피임 장치 등이 있다."고 종류를 설명했죠.

이어 다양한 방법이 있느니 자신에게 가장 맞는 피임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첫 경험 나이가 평균 만 13.6세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청소년 성관계 실태에 대해서 꼬집기도 했습니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초등학교, 중학교 때 교육들이 다양하다는 것.

그러나 우리나라만 해도 콘돔 사용법을 가르쳐주려 하지만,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전했죠.

이에 충격적인 케이스들이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콘돔을 사용할 줄 모르고, 구매하기도 어려워 비닐봉지를 콘돔삼아 관계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처럼 올바른 콘돔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홍 전문의는 "콘돔은 남자, 여자 양쪽의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거다. 남자분들이 여자를 위해서 사용하는 게 절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사진·영상 출처=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