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연하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3일 스포츠경향은 고두심과 진행한 영화 '빛나는 순간'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고두심은 데뷔 후 첫 멜로물이 도전했는데요.

'빛나는 순간'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진옥을 취재하러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 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고두심은 33살 연하 지현우와 로맨스를 연기한 건데요. 키스신도 있습니다. 파격적인 멜로라는 평이 나오고 있죠.

고두심은 이와 관련해 "(멜로에) 늘 목말라 있었다. 저한테는 멜로물은 커녕 엄마 역만 줬다"라고 밝혔는데요. 데뷔 초부터 '젊은 엄마'역을 맡았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 한을 풀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실제 연하와 연애에 대해서도 쿨하게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30살까진 아니더라도, 5살 연하라면 연애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죠.

또한 함께 연기한 지현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두심은 "(지현우는) 외유내강이다. 여리여리한데 생각도 깊고 말 한마디 뱉는 게 점점 빠져든다"라고 전했죠. 덕분에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는데요.

한편 '빛나는 순간'은 오는 30일 개봉합니다. 

<사진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