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김지원이 퇴사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김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원에서 강아지와 있는 사진도 함께였는데요.

김지원은 "움직이는 시간이 너무 줄어서 그런가. 체해서 잠 못 드는 밤이 늘어간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음은 달려가고 싶은데 몸은 자꾸 공부하기 싫은 애처럼 소화에 협조를 안 하네"라고 고민했죠.

김지원은 지난 1월 15일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한의대에 도전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의 공부 스케줄을 공개하는 등 당찬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스터디 위드 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모의고사를 치르는 모습도 공개했죠.

네티즌들은 김지원의 도전을 응원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토로에 "아프면 쉬어도 괜찮아요", "긴 레이스 절반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파이팅", "매실액기스 같은 거 드셔보세요" 등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사진출처=김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