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열도를 사로잡았다.
일본 오리콘은 17일 최신 차트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과시했다. 'BTS, 더 베스트'는 발매 첫날(판매처 도착일 기준) 57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오리콘은 신기록 달성을 점쳤다. '주간 앨범 랭킹' 기준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은 46만 7,000장(지난 1월)이다. 방탄소년단은 하루 판매량으로 훌쩍 뛰어넘은 상태.
자체 기록도 갈아치웠다. '맵 오브 더 솔:7~더 저니~'(MAP OF THE SOUL:7~THE JOURNEY~)의 첫 주 판매량 56만 4,000장(2020년 7월)도 능가하는 수치다.
신보는 2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필름 아웃'(Film out). 막내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필름 아웃'을 비롯해, '다이너마이트', '피 땀 눈물', 'DNA', '페이크 러브', '온' 등의 일본어 버전과 '유어 아이즈 텔' 등 일본 오리지널 곡까지 다양하게 수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도 오리콘 정상을 휩쓸고 있다. '주간 스트리밍 랭킹'(6월 21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주부터 4주 연속 최정상을 지켰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