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박서준이 10주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서준은 지난 15일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를 개최했다. 약 140분 동안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준, Comma’는 박서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팬들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다. 

박서준은 이날 팬미팅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반려견 ‘심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키워드 토크로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라이브 무대도 준비했다. 박서준은 아이유의 ‘밤편지’와 이소라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별한 팬서비스도 준비했다. 국내외 팬들과 깜짝 영상 통화를 진행한 것.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날 박서준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됐다. 방탄소년단 뷔, 박형식, 픽보이, 최우식, 이서진, 정유미, 김지원, 안보현, 이병헌 등 동료들의 축하인사 영상도 흘러나왔다.

엔딩 무대에서는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직접 써 내려간 친필 편지와 내레이션을 공개했다. 화면 너머에서 함께하고 있는 모든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팬미팅 종료 후 박서준은 “국내외 팬 여러분들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주시고 오늘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제공=어썸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