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영탁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팝 팬덤 플랫폼 '덕킹'은 11일 "영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도권 종합복지관 3곳에 5,000만 원 상당의 응원 키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영탁이 후원한 응원 키트는 마스크, 손소독제,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다. 강동구 종합사회복지관, 광진구 노인종합복지관, 성남 행복누리센터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영탁이 '킹 오브 킹즈 1억 쏜다'(KING OF KINGS)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월에도 굿네이버스에 한차례 기부한 바 있다.

영탁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안동 종합복지관에 눈 영양제를 기부했다.

안동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학습 용품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선 마스크 1만 1,350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 종합복지관에 생필품 박스도 보냈다.

팬들도 영향을 받았다. 영탁 팬클럽은 영탁의 모교에 2년 연속 장학금을 기부했다.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금과 각종 후원품을 전달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에라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