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연이어 부동산 투자를 막은 김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는 송은이의 집들이에 참석한 김신영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독립생활을 시작한 김신영은 성인 이후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서 살았는데요.
송은이는 "응봉동에서 시작한 게 처음인가? 그때 그걸 샀어야 하는데"라며 입을 열었죠. 김신영은 "그거 숙선배가..."라고 말하며, 김숙과 얽힌 부동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신영은 "내가 응봉동에 집을 사려고 했을 때 집 가격이 2억 2천만 원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김숙은 "그 집 6천 만 원에 살 수 있을 때가 나와. 사지 말고 3년만 기다려"라며 만류했다고. 이어 김신영은 "현재 가격이 십몇억 원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서 두 번째는 집은 김포.
김신영은 "여기도 사겠다고 했더니 김숙이 100% 지하철 안 들어온다고 말렸다."고 전했죠. 그런데 정확히 두세 달 뒤에 김포 지하철 완공 현수막이 걸렸다는 것.
특히 그는 "지금 마포 집도 8억 9천이었다. 김숙이 나한테 곧 떨어진다고 3억에 살 수 있다고 했다"며 털어놨는데요.
당시 김숙은 "너가 부동산을 잘 몰라서 그래. 곧 떨어진다니까"라고 말하며 만류했다고.
현재 가격은 23억이라고 어탈하게 말한 김신영. 이에 송은이는 "숙이 번호 아직도 있어? 지워"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신영은 "(김숙의) 얼굴이 땅 부자 상이니까 속았다"고 말해고,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공감했습니다.
<사진 출처=JTBC '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