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딩동댕대학교'는 오은영 박사와 함께 '연애톡강 특별편'을 진행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연애 고민을 듣고 조언 해주는 컨텐츠인데요.

오은영 박사는 여러 사연을 읽던 중 "세상에 무조건 걸러야 되는 남녀는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사연 때문일까요?

예진(가명) 씨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알고, 나를 가볍게 보고 있는 것도 알지만 이 남자 카톡이 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는데요.

오은영 박사가 이 사연을 읽고 단호하게 걸러야 되는 남녀의 유형이라고 말한 거죠.

그러면서 스스로도 "한발 물러서면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뻔히 안다"라고 사연자의 마음을 캐치했는데요.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나쁜 남자를 만나는 유형은 전문 용어로 '반복 강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스로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실수를 반복하고, 이 사람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망상까지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사람을 볼 때 여러 조건들 보다는 "나를 가장 중심에 두는 사람인지,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주는 상대인지를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조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유튜브 '딩동댕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