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이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보낸 커피차에 지석진의 사진이 활용돼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했습니다.

10일 SBS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데뷔 30주년"이라는 멘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도를 지나칠 정도로 잘났고 우리를 항상 미치기 직전에 이르게 하는 유느님 유재석 데뷔 30주년을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유재석을 향한 '런닝맨' 제작진의 애정이 느껴졌죠.

특히 컵홀더에 사용된 눈물 흘리는 지석진의 사진이 눈에 띄었는데요.

"사실 누구나 여러 가지 부담들이 있잖아요"라는 멘트와 함께 눈가가 촉촉한 지석진의 모습이 컵홀더와 커피차 스크린에 담겨 있었습니다.

앞서 최근 지석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는 인터뷰를 하던 중 눈물을 쏟아 화제를 모았었죠.

'런닝맨' 제작진들의 유머러스함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왕코형님이 걱정하던 일이ㅋㅋㅋ", "평생 놀림감 될 듯", "컵홀더 박제ㅋㅋㅋ", "감동 바사삭", "저걸 저렇게 써먹다니", "오프닝토크만 기대했더니 제작진이 더 한다", "역시 예능프로 제작진들", "너무해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에 데뷔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진 출처=SBS '런닝맨' SNS,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