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 ‘스팟’을 아시나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화제입니다. 스팟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인데요. 말 그대로 로봇 개입니다.

스팟은 장애물을 인지해 스스로 피해갑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죠. 스팟에 사람 모양 팔을 부착해 문을 여닫도록 훈련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애교도 넘친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스팟을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얼마일까요? 판매 가격은 7만 5천달러(약 8,200만 원)로 알려졌습니다. 1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

지난해 6월부터 상업용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등에서는 구매 가능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구매가 어렵습니다. 현대차가 인수한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곧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도 스팟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스팟을 자랑하기도 했죠.

<사진출처=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제프 베조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