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SG워너비가 데뷔곡으로 17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7일 MBC-TV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MSG워너비 제작자인 유야호(유재석)를 만났다. 

SG워너비는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를 불렀다. ‘라라라’, ‘내 사람’ 등을 열창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방송사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 했다. SG워너비는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SG워너비의 명곡들은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랐다. ‘타임리스’는 20일(오전 11시 기준) 지니, 벅스, 모모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임리스’는 SG워너비의 대표곡이다. 지난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17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한 것.

김진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라며 “여러분들의 그때 그 시절이 이렇게 강하고 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트in 보다 마음in 사람in. 우린 그게 필요했나 보다”면서 “내 가슴 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나이스”라고 말했다.

한편 SG워너비는 보컬 트리오다. 지난 2004년 데뷔했다. '살다가', '죄와벌', '한여름날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