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한 프랜차이즈 매장이 덜 익은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망향휴게소(부산) ㅇㅇㅇ 햄버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가족 여행 중 망향휴게소에 들렀는데요. 휴게소 내 B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그는 식사 과정에서 햄버거 패티 맛에 이상함을 감지했는데요. 알고보니 패티가 제대로 익지 않은 상태.

이에 A 씨는 곧장 해당 매장으로 가서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직원은 "안 익었다"며 "환불해드리면 되느냐"고 되물었는데요.

그는 당당한 직원 태도에 더욱 괘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환불을 요구한 뒤 지점장 휴대전화 번호를 요청했죠.

A 씨는 이후 "가족 여행 중 급 설사를 했다"며 "자꾸 아프니 화가 솟구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가 첨부한 사진에는 거의 날고기 상태의 패티가 포착됐습니다.

A 씨는 현재 본사 고객센터에 관련 글을 올리고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이건 너무 심하다", "육회 햄버거 아니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등 분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사진출처=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