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하버드대학교 동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습니다.

신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그는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하버드 동창인 남편과 10년을 만나고 결혼했다"며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 간 안 만났는데 지인 결혼식에서 재회했다"고 결혼하게 된 배경을 전했습니다.

신아영은 또 "서류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았다"면서 "하루 만나려면 2주씩 격리해야 해서 한 달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프로그램에도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제작진이 '사이가 안 좋으시느냐'고 하고 매니저도 '회사에서 대응해야 할 부분 있으면 빨리 알려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왕래가 힘들어지면서 급기야 이혼설까지 불거진 것. 그는 오해에서 비롯된 이혼설을 재차 부인했는데요.

신아영은 "남편이 곧 한국에 들어온다"면서 "결혼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함께 살게 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신아영은 지난 2018년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2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습니다.

<사진출처=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