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최준(개그맨 김해준)과 '사랑은 눈꽃처럼' 듀엣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8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최준의니곡내곡] 최준 - 사랑은 눈꽃처럼(feat.김준수) LIV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최준은 "준이와의 연습생 동기. 죽마고우 준수와의 입맞춤 굉장히 설레는데요."라며 "우리의 우정 응원해 주기로 약속"이라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준수는 자신만의 창법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최준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는데요. 독특한 창법으로 열창하는 최준 옆에서 김준수는 힘들게 웃음을 참아냈습니다. 애써 외면해 봤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는데요.

해당 영상에 최준은 "봄이 왔지만 지금 준이에겐 눈꽃이 내려. 나 너무 고마웠어. 죽마고우 준수"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김준수는 "정말... 준며들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준수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렇다..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듀엣 후기를 남겼는데요.

이어 "#최준 #니곡내곡 #비하인드 #웃다가울음 #내인생에서가장기이한경험 #동갑내기 #친구"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댓글 맛집 답게 재미있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두 남자가 표현한 아픔. 김준수 : 사랑의 아픔, 최준 : 귀 아픔", "시아준수 :노래를 울부짖으며 부르는 거 같음, 최준: 노래를 짖으며 부르는 거 같음", "최준은 여자들이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 하면서 속으로 엄청 싫어할 타입인 듯ㅋㅋㅋ", "CD를 삼킨 자 vs 피그렛을 삼킨 자", "김준수: 준수님.. 라이브 미쳤어요...!, 최준: 최준님. 라이브 미쳤어요..?", "시아준수:지리는 음색, 최준:지린 음색", "김준수의 가창력과 최준의 코창력" 등의 댓글을 달렸습니다.

한편 김준수와 최준이 열창한 '사랑은 눈꽃처럼' 듀엣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피식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