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건나블리' 나은이 육아 달인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축구 선수 박주호 세 자녀들은 지난 4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나은, 건후, 진우는 부친 박주호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에서 경기도 수원까지 이동했는데요.

이들 남매들은 경기 시작 전 인근 카페에 들렀습니다. 전날 수원FC 경기장에서 만난 선수들에게 받은 용돈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죠.

나은이 주문을 하는 동안 건후는 손 소독에 임했는데요. 알고보니 이는 손 소독제가 아닌 시럽이었습니다.

당황한 건후에게 나은은 "건후야 잘못해도 돼"라며 "손은 씻으면 된다"고 달랬는데요.

주문한 코코아를 옷에 다 쏟은 진우에게는 "다 쏟았네"라면서 "누나 있으니까 괜찮다. 닦을 수 있다"고 침착하게 뒷처리 했습니다.

이같은 장면을 지켜보던 하하, 소유진은 깜짝 놀랐는데요. 어른도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나은이에게 감탄사가 쏟아졌습니다.

시청자들 또한 해당 장면에 주목했는데요. 어린 나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나은의 대응법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인간 육아서라는 나은이의 동생 돌보기,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