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같이 연기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ㅎ"

SBS '펜트하우스2' 주단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기준. 극 중 그의 무자비한 악행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는데요.

특히 10회 방송에서 주단태가 아내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자 방송 직후 SNS 트렌드 키워드 순위에 '주단태 미친 XX'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단태의 본체인 배우 엄기준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그의 인스타그램은 친절한 말투로 푸근한 아재미를 마음껏 풍기고 있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좋은 사람과 같이 연기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ㅎ"라며 조재윤, 김광규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얼마만의 제주도였는지~그날들 안녕~~ㅎㅎ", "재미있게 봐주세용 ^^* 저 그렇게 나쁜사람 아녜요~ㅎㅎ",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등의 멘션과 함께 푸근하고 귀여운 그의 모습이 여기저기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우리 엄마 카스인 줄 알았잖아", "줌마체ㅋㅋㅋㅋ",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 26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werther777,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