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그룹 멤버가 서빙 알바를 하며 직접 그룹 홍보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 A 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스토랑에 갔다가 알바한테 쪽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쪽지의 주인공은 '엘리스' 유경이었습니다.

A 씨는 "아이돌이 알바하는 거 처음 봐서 신기했다. 목소리도 나긋나긋하고 착하다"라며 쪽지를 공개했습니다.

쪽지에는 자신과 그룹을 소개하는 글이 적혀 있었는데요. "더 많은 대중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엘리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한번 더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포부도 함께였습니다.

'엘리스'는 지난 2017년 '우리 처음'으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인데요.

유경은 MBC-TV '2018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로 금메달을 따며 화제를 모았죠. 또한 웹드라마 '찐엔딩' 등에도 출연하며 그룹 내 인기멤버로 활약했는데요.

지난해 2월 4번째 미니앨범 'JACKPOT'으로 활동한 후 소식이 잠잠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이나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게 전부였는데요.

유경의 근황을 듣게 된 네티즌들은 "리얼리티 촬영 아냐?", "유경이면 그래도 인기 많은데", "이 글 보고 엘리스 노래 스밍하고 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엘리스 SNS,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