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고민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 선배 여친이 내 SNS에 댓글을 달았는데 내가 잘못한 거냐”는 제목의 글이었는데요. 

글쓴이는 “얼마전 선배 생일이었는데 미역국을 못먹었다고 하더라”며 “마트에서 장보는데 생각나서 미역국 컵밥 5개를 사줬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사실을 선배의 여자친구가 알게 된 것인데요. 

여자친구는 글쓴이의 SNS 계정에 직접 댓글을 달았습니다. 

글쓴이는 “나보고 ‘너 행동 똑바로하고 다녀라. 왜 남의 남자한테 미역국을 주냐. 너나 많이 먹어라. 눈에 띄면 너죽고 나죽는줄 알아라’고 하더라”고 당황해했는데요. 

글쓴이는 “난 다른 마음 하나도 없고 그냥 애잔해서 줬는데 내가 잘못한거냐”며 “내가 직접 끓여준 것도 아니고 생각할수록 황당하다”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좀 이상하다”, “여자친구가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 “미역국 컵밥가지고 무슨” 의견도 있었고요. 

일각에서는 “여친있는 남자들한테는 조심했어야지”, “굳이 왜 미역국 컵밥을”, “기분 나쁠 수도 있지” 등 반응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