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핫한 '펜트하우스2', 카톡 이모티콘까지 출시 "잘 부탁해"

SBS-TV 측이 5일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시즌1의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19일부터 시즌2를 방영 중인데요. 시즌2 역시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리며 매회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카톡 이모티콘은 김소연, 유진, 엄기준 등 주인공 9명의 얼굴로 이뤄졌는데요. 시즌1의 명장면과 명대사로 꾸며졌죠. 이모티콘은 총 2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지아(심수련 역)의 '너잖아', 엄기준(주단태 역)의 '벌써 떨리는군', 유진(오윤희 역)의 '잘 부탁해', 김소연(천서진 역)의 '광기 피아노 신(scen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모티콘을 출시한 스튜디오S의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모티콘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펜트하우스'의 대사 및 장면이 밈으로 재미있게 소비되고 있는데 메신저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즐겁게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모티콘 출시 직후 "'벌떨' 갖고 싶다", " 펜하 뭘 좀 아는데?", "아니 뭔데 갖고 싶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입니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립니다.

시즌2는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데요. 지난달 27일엔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SBS, 카카오톡 이모티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