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선균과 주지훈이 색다른 재난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사일런스’(가제, 감독 김태곤)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전격 크랭크업했다. 

이선균은 “폭설과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한마음으로 현장을 지킨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무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모든 배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촬영했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극장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선균은 차정원 역을 맡았다.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아빠를 연기한다.

주지훈은 레커차 기사 조박 역을 소화한다.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인물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신선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난도 CG로 재난 현장을 현실감 넘치게 그린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액션도 볼거리다.

‘사일런스’는’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선보인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