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모델 변정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변정하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근 며칠간 인터넷에 올라왔던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정하의 학폭 의혹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변정하 학창시절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그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했다.
변정하는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인하공전 재학 당시 후배들의 트렌치코트를 뺏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젓가락을 던진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없이 후배들을 혼내고 괴롭히고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고 물건을 빼앗는 행동을 한 적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친구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서로의 기억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상처를 받았던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변정하는 “나의 학창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며 “늘 시끄러운 아이였고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난 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혹시나 저의 행동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옮기고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일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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