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아린,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아티스트 제이미(박지민) 세 사람이 악플에 관한 경험담과 자신들이 들었던 최악의 악플, 악플에 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악플 이런 말까지 들어봤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평소 악플을 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아린은 자신은 모니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사배는 실시간으로 악플을 접해보기도 했다고. 제이미는 원래 안봤지만, 유일한 지금 소통하는 곳이 SNS고 하다 보니까 요즘은 좀 자주 본다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악플을 받아봤다는 이사베. 그는 외모에 관련된 악플, 콘텐츠에 관한 악플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심장이 멎는 것처럼 굳었었지만, 콘텐츠를 진행해야 했기에 모른 척 지나갔던 기억이 있다고.

아린은 "네가 싫다, 네가 하는 모든 게 다 싫다, 보기 싫다." 이런 이유가 없는 악플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악플을 받고 혼자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K팝 스타 때 그 악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제이미. "박지민은 죽으면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날 것 같다"라는 악플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당시 16살의 어린 나이로 악플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박지민은 많이 상처받았었고, 꿈에 계속 나올 정도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셋은 악플을 해시태그로 표현하면 "#나를사랑하지않는사람들의관심, #self-hatred(본인 혐오), #흉터"라고 했는데요.

"나를 진정 사랑해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점만 본다, 보기만 해도 슬프고 만지면 아프고 지워지지 않는 흉터 같다" 등의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악플러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