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없는 준호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2PM 준케이, 찬성이 25일 V라이브를 통해 '맏막즈의 소소소 (a.k.a 준호 없는 준호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준케이와 찬성은 준호가 남긴 Q&A를 확인하며 즐겁게 이야기했다. '미래의 준호에게 전화를 걸어 하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 준호는 "JYP 주식 올라갔나?"라고 답해 폭소케했다. 두 사람은 "JYP의 미래를 생각하는 거다. 더 오를 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해준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준호는 "짜파구리"라고 답하며 "새벽에 많이 먹고 살 쪘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에 데뷔 전부터 멤버들을 위해 라면을 많이 끓였다는 찬성은 "이준호는 나만 보면 저녁에 나만 보면 짜파구리 해달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나는 면을 안좋아했다"는 준케이의 말에 찬성은 "형은 숙소에 잘 없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준케이는 "토크쇼 '승승장구'가 생각난다. 그걸로 2AM-2PM 다 모여서 나를 탈탈 떨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라고 회상했다.

준케이는 "데뷔 초에 라면 엄청 끓여 먹었던 기억이 있다"면서 "준호는 빠지면 그것만 먹는다. 한 달 동안 먹더라. 끈기가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준호는 지난 2019년 5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며 오는 3월 20일 소집 해제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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