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가 개봉 날짜를 확정했다.
배급사 측은 22일 “영화 ‘더블패티’가 오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주연 신승호와 배주현이 싱그러운 케미를 선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첫잔처럼’, ‘창간호’의 백승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역할이다. 극 중 우람은 고교 씨름왕 출신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현지는 앵커 지망생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해나간다.
포스터도 공개했다. 신승호와 배주현은 맛있게 끓고 있는 전골냄비를 사이에 두고 앉았다. ‘힘들 때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뭉쳐 에너지를 충전했다.
배주현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배주현은 ‘더블패티’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
우려스러운 반응도 있다. 배주현이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가 지난해 그녀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했다.
한편 ‘더블패티’는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시즌(Seezn)', 올레TV 등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