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이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온다.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감독 마대윤) 출연을 확정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권상우가 ‘박강’ 역을 맡았다. 극과 극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톱스타와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재연배우를 오간다.
권상우는 “변화무쌍한 변신과 다양한 모습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속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정세가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 역으로 분한다. 현실감 넘치는 웃음과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정세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라며 “그야말로 재미있는 영화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기뻐했다.
이민정은 박강 앞에 다시 나타난 옛 연인 ‘수현’ 역을 연기한다. 이민정은 “9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놓쳤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영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역배우 박소이와 김준의 출연도 볼거리다. 두 사람은 박강의 새로운 인생의 선물 같은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덕혜옹주’, ‘더 폰’을 각색했던 마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수컴퍼니, 프레인TPC,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탑텐키즈,에이치나인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