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분식점을 오픈한 가운데, 가오픈을 미뤄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쯔양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정원분식' 오픈 소식을 알렸는데요.

해당 가게를 정식 오픈하기 전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당 내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이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는데요. 커뮤니티에는 '정원분식'의 식당 내부와 음식, 메뉴판의 사진 등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분식집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뉴판에 따르면 떡볶이 중 가장 기본인 정원떡볶이는 6,500원, 덮밥류는 1만 원, 사이드 메뉴는 7,000~8,00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쯔사장 세트'는 3만 7,000원에 달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맛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라고 쯔양을 응원하는 목소리 또한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 속에서 '정원분식'은 현재 가오픈을 미뤘습니다.

'정원분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은 조금 미루어 질 것 같습니다."라며 "추후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정원분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