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윰댕이 4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윰댕은 17일 자신의 SNS에 "신장이식하고 스테로이드 복용하면서 48에서 72까지 총 24키로가 쪘었는데 4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병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써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약이지만, 식욕이 엄청나게 늘고, 비정상적으로 지방을 축척시켜서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어마어마하게 는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문페이스 부작용도 심하고 이런 변화들이 감정도 우울하게 만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작년에 우연히 시작한 필라테스로 운동이 재밌다는 걸 느꼈다"며 "이후 라틴댄스, 방송댄스, 헬스, 테니스, 수영, 볼링 등 운동을 거치며 유산소 운동을 싫어하던 저에게 라틴댄스는 정말 신의 한 수 였다"고 전했는데요.

윰댕은 "근력운동과 유산소가 함께 되다 보니 어느 날 살이 쏘옥 빠져있더라"며 "실제로 살을 빼고 나니 크레아티닌 수치가 1.4에서 1.1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죠.

그러면서 "요즘은 눈바디 체크할 때마다 뿌듯하다. 복근도 생기고 등근육도 생기고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증가했다"며 "신장이식 홍보대사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더 많은 도전을 해볼 생각"이라며 "몸도 건강하게 챙기고 일도 열심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까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출처=윰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