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발생으로 파악된 신규 확진자가 19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5일) 206명이나 1주 전(지난달 30일) 209명보다 적다. 이달 5일과 지난달 30일의 하루 전체 서울 발생 확진자 수는 각각 264명, 366명이었다.

다만 이날 서울의 오후 6시 집계는 이날 법무부가 서울동부구치소 6차 전수검사에서 나왔다고 밝힌 추가 확진자 66명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다음날 오전에 발표될 총계는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 오후 6시 집계에 따른 신규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89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서울동부구치소 외에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 복지시설에서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Ⅱ,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강남구 소재 콜센터 Ⅱ에서 관련 확진자가 각 1명 나왔다.

집단감염 외에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10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사례가 75명이었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9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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