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남다른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채널에는 "않이.. 자네 패션이…? 옷가게 열기 전에 배정남 사장님 테스트(?) 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이번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오늘 첫 만남이니까 여러 가지 얘기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정남이의 실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배정남은 "테스트를 하시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나 PD는 "이 차 안에 정남을 제외하고 6명이 있다 '(옷을) 좀 더 잘 입을 수 있을 텐데 왜 이랬을까' 안타까운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배정남은 33살의 남성 PD를 선택 "많이 힘드시지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해당 PD는 평소 키가 작고 말라 보이는 게 고민이었다고.

이에 배정남은 "마른데 스키니 입으니까 더 말라 보이지"라며 PD를 안타깝게 바라봤는데요. 그러면서 "옷발은 잘 받는 체형이다. 근데 체형대로만 살고 있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 너무 말라서 국밥 사주고 싶은 느낌"이라고 말해 연이은 폭소를 안겼습니다.

그렇게 손님의 고민 상담(?)을 끝낸 뒤, 배정남이 원하는 옷가게로 향했는데요.

배정남은 소개팅 콘셉트로 결정, 홍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패션템들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배정남의 스타일링은 받은 PD가 등장했는데요. 기존 후드티에 청바지가 전부였던 그는 비니부터 안경, 스카프, 셔츠, 벨트, 바지, 양말, 신발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였죠. 배정남의 패션 센스가 그대로 드러났는데요.

이번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체형 커버 잘 됐다", "확실히 스타일링 한 게 낫다", "비니만 빼만 후가 더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