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연상연하 부부 유튜버죠. '다정한 부부' 측이 루머 해명에 나섰습니다.

'다정한부부' 채널에는 지난 29일 해명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다정한 부부 유튜버 아내의 나이는 73세, 남편의 나이는 38세로 무려 35세 차이가 나는데요.

아내는 "댓글에 악플이 너무 올라와서 설명을 안 할 수가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티켓다방에서 일한 게 아니냐는 댓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내는 "이 사람하곤 옛날에 우연히 잠깐 제가 쉴 때 식당에서 잠깐 서빙을 했었다. 그 때 만나 알게 됐고, 맘이 통해 지금까지 온 것이다. 티켓다방은 2~30년 전엔 상호가 '다방'이었고, '티켓'이란 말을 썼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그렇지 않다. 허가 자체도 휴게 음식점이고, 다방 안에서 라면도 팔고 그렇다. 근데 처음부터 제가 그런 이야길 안 한 것은, 사실 제 직업이 창피하고 곱지 않아서 악플이 올 것 같더라. 그래서 말을 못 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가게 한 지는 7년 됐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장사 잘 안 된다"며 "2년 전에 밭을 빌려 도라지 (농사를) 했던 거고, 이 나이 먹고 제가 무얼 하겠냐. 제 처지를 이해해 달라. 어떻든 우리는 다정하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가며 고만고만하게 살고 있다. 그 모습만 봐 달라. 댓글에는 악플이 많아 우울증이 걸릴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댓글에는 7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거제 삼촌이 70만 원을 이야기하는데, 줄 게 있는 건 맞다. 거기에 대한 여러가지 대안은 생략하고, 그때 당시 제가 사정이 있어서 못 줬다. 빠른 시일 내 삼촌 것도 갚아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을 가리키며 "이 남자도 제가 꼬마신랑이라 부른다. 이 남자한테 조선족이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당한 대한민국 사람이다"고 해명했습니다.